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문단 편집) === 스크린 독과점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첫째주 토요일에 점유한 스크린 수는 자그마치 '''1989개.''' 한국에 존재한 모든 스크린 수가 2400개라는 것을 감안하면 전체 스크린의 거의 5/6이나 차지하는 것이며, 전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도 역대 최다 스크린 독과점을 하였지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이보다 심한 수준이다. 이처럼 상영관 숫자가 독과점 논란을 피할 수 없을 정도로 치솟은 것에 대해 비판하는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09&aid=0003722588|기사]]도 나왔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자체 예매율이 매우 높고 경쟁작이 마땅치 않으며 아예 개봉 날짜를 피해간 영화들도 꽤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2000개에 가까운 상영관 숫자는 비정상적인 수치이므로 상한선을 규정으로 마련할 필요는 있다. 실제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개봉한 이후로 이전에 상영 중이던 《[[시간이탈자]]》나 《위대한 소원》, 《[[주토피아]]》, 《[[해어화(영화)|해어화]]》같은 영화들이 상영관이 줄어들어 피해를 입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isney&no=308362|동네 영화관의 경우 이랬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영향으로 몇몇 한국 영화들은 개봉을 연기했는데, 《[[엽기적인 그녀 2]]》는 VIP 시사회까지 취소시켜가며 연기했고 5월 19일 개봉 예정의 [[김명민]] 주연의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도 한 달 뒤로 연기했다.[* 이들 영화 관계자들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피하고자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5월에는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개봉 예정이기 때문에 5월에도 역시 한국 영화들의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다만 국산 영화든 외산 영화든 단일 영화의 스크린 독과점 논란은 애초에 관객의 기대와 수요에 의한 것이므로, 관객의 권리를 침해했다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이렇게 과도하게 스크린이 많아지게 된 경우는 '''관객들의 선택과 수요'''가 포함되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실제로 《[[명량]]》이나 《[[검사외전]]》은 엇갈리는 평과는 별개로 수요가 높았기에[* 얼마나 높았냐면 명량은 당시 좌석 점유율이 87.9%로 거의 90%에 가까운 점유율을 나타냈고, 검사외전은 명량만큼은 아니지만 당시 좌석 점유율이 66.9%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보다 높았다.] 원래부터 스크린을 많이 가져갔음에도 점점 스크린을 늘린 케이스고, 《[[7광구(영화)|7광구]]》, 《[[R2B: 리턴 투 베이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많은 스크린 수를 가져갔지만 수요가 없어서 스크린 수가 빠르게 빠져나간 케이스다. 결론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처음부터 관객들이 예매하지 않고, 수요가 없어 외면했다면 애초에 '''스크린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한테 몰아줄 일도 없었다.''' 그렇다고 작은 영화들의 흥행 부진이 스크린 수가 적고, 큰 영화들만 스크린 독과점한 것을 원인으로만 해야하는가? 꼭 그렇지만은 않다. 일례로 《[[인사이드 아웃]]》과 《주토피아》가 있다. 《인사이드 아웃》은 영화 《[[암살(영화)|암살]]》,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베테랑(영화)|베테랑]]》이 스크린을 과독점하여 상영관이 적은 상태에서도 관객들의 입소문과 호평을 얻어 선전과 뒷심을 하는데 성공해 2015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들 중 가장 흥행한 애니메이션이 되었고, 《주토피아》도 2번째 주에 영화 《[[귀향(영화)|귀향]]》의 개봉으로 인해 스크린 수가 줄었음에도 입소문으로 역주행해 《귀향》,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포함한 신작들이 쏟아지는 와중에도 흥행을 멈추지 않았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개봉한 시기에도 멈추지 않고 [[주토피아/국내 상영#s-3|역주행하는데 성공했다]]. 따라서 큰 영화가 스크린을 독과점하여 작은 영화들이 상대적으로 스크린이 적어 흥행에 실패했다는 건 맞다고만 단정지을 수 없다. 비슷한 장르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역시 상영관을 1600개 잡았으나 흥행은... 여담으로 과거 국내에서 마블 영화는 《[[퍼스트 어벤져]]》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영화)|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상영할 당시 [[명량|상영관 독과점]]과 [[7광구(영화)|CJ 자사 영화]] 홍보에 의한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phero&no=323005&page=1&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jpg|그때 당했던걸 학습한 울트론]][* 링크에서도 나오지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영화)|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개봉일은 '''7월 31일'''이다.] 다만 이에 대해 다소 다른 견해를 보이는 쪽도 있다. 우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상영 당시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휩싸인 《[[명량]]》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비하면 상영관이 절대적으로 많은 수치는 아니었다는 점이다. 명량의 개봉 당시 상영관수는 1125개 관이었다. 상당히 많은 편이긴 하나, 2000개관 가까이 걸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보다는 현저히 적다. 이후 《명량》의 폭발적인 상영관 증가는 88%라는 놀라운 규모의 좌석 점유율에 의한 것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첫주 좌석 점유율인 57%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그 뿐 아니라 별다른 흥행을 못하고 그 전주에 개봉한 《[[드래곤 길들이기 2]]》에도 조금 뒤진지라, 비슷하게 500여관에서 상영한 다른 영화들과 비교해도 처지는 흥행이었다는 것. 또한 《퍼스트 어벤져》의 경우도 개봉 2주차의 《[[퀵(영화)|퀵]]》과 《[[고지전(영화)|고지전]]》, 그리고 개봉 3주차의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에 밀려 4위로 데뷔했고, 그마저도 좌석 점유율 15위 19%로 출발해 개봉 다음주 월요일은 좌석 점유율 19위 18%로 내려갔다. 저조한 흥행을 배급 문제로만 돌리기에는 미안한 상황이라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